
대규모 공급 계약 호재 소식이 전해진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이차전지주가 28일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12%대 초강세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른다.
업종별로도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엘앤에프(14.70%)의 초강세에 힘입어 전기제품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SDI(4.13%), 포스코퓨처엠(3.06%), 에코프로비엠(1.41%) 등도 동반 상승세다.
LG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인 DTE에너지와 총 6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16억 달러(약 2조4,000억원)로 공급 기간은 약 2년이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DTE에너지는 미시간주 최대 전력 사업자이자 미국 전역에서 손꼽히는 대형 유틸리티 기업이다.
엘앤에프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장을 국내에 준공하고 오는 3분기부터 본격으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국산 LFP 양극재 생산 기반을 구축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이자천지 관련주는 한때 '대장주'였던 금양의 상장폐지 충격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었다.
2023년 7월 26일 금양 주가는 장중 19만4,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회사 시가총액은 10조원에 육박했으나, 지난 20일 상장폐지라는 서글픈 운명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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