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6kg 찐 트럼프…인지검사는 '정상'

입력 2026-05-30 15:13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정기 건강검진에서 심장·뇌·신경계 전반이 정상으로 확인됐지만 체중은 지난해보다 6㎏ 늘어 감량 권고를 받았다.

2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 숀 바바벨라는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심장·폐·신경계 등 신체 기능 전반에서 훌륭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원수로서 모든 직무를 수행하기에 완전히 적합한 상태"라고 했다.

심장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약 14살가량 젊은 것으로 분석됐다. 만성 정맥부전에 따른 다리 부종 증세도 작년보다 호전된 것으로 의료진은 전했다.

종합 신경 검사에서는 "정신 상태가 정상이고 뇌신경 기능이 온전하며 감각·반사신경·걸음걸이·균형 감각 모두 정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경미한 인지 장애와 초기 치매를 진단하는 10분짜리 선별 검사인 몬트리올 인지 평가에서도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다만 주치의는 지속적인 체중 감량 및 식단 관리를 권고했다. 이번 검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몸무게는 약 108㎏(238파운드)으로 지난해 4월 건강검진 당시(224파운드·102㎏)보다 6㎏가량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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