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드팩토는 차세대 항암제 파이프라인 'MP010'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앞두고, 세계 22개국에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MP010의 물질 특허인 '항-EDB 항체 또는 EDB 결합 폴리펩타이드 및 이의 용도'에 대해 최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 22개국에 PCT(특허협력조약) 기반 개별국가 출원을 완료했다. 국내서는 지난 2024년 출원을 마치고 현재 등록심사 중이다.
MP010의 특허 권리 확보는 글로벌 사업화 및 기술이전을 고려한 움직임이다. 실제로 메드팩토는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6)'에도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MP010의 기술이전을 논의한다.
MP010은 종양미세환경(TME)에서 과발현되는 ‘EDB-FN’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동시에 암의 면역 회피와 전이를 유도하는 종양미세환경의 핵심 조절자 ‘TGF-β’를 표적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이다. 전임상시험에서 단독 투여로 췌장암, 삼중음성유방암에서 높은 완전관해율 등을 보인 바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현재 'MP010'의 연내 임상 1상 신청을 목표로 독성시험 정리와 제조, 품질관리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속하게 임상에 진입하는 한편 조기 기술수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P010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신규 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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