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3일 오후 6시 발표된 6·3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광역단체장 16곳 중 1곳에서만 우위로 나타나자 "지지자들에게 감사하며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출구조사에서 4∼5곳이 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는데, (과거에) 12% 차이 나는 게 (결과적으로) 8% (승리)로 나온 적이 있다"며 "접전 지역은 개표를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자당 추경호 후보가 초박빙이라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며 "공천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게 대구 시민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 추 후보가 열심히 노력했고 민심이 바뀌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대구 개표 결과를 보면 우리 당이 승리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언급했다.
총 14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망에 대해선 "재·보궐 선거 14곳 중 우리 당 출신이 있던 곳은 1곳밖에 없다"며 "기본적으로 정치 지형 자체가 유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해서 3∼4곳에서 (당선)되면 매우 좋고 2석을 차지하게 되면 의석이 늘어나는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의 결과도 지켜보겠다"며 "후보들께 감사하고 수고했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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