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경각심 갖고 대응"

김다빈 기자

입력 2026-06-05 09:56  

"생산적 재정정책 선순환 효과" "경제대도약 위한 구조혁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 물가가 어려운 점에 대해서 각별히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동전쟁 영향으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전망을 2.9%에서 2.8%로 낮췄다. 반면, 한국의 성장률은 1.7%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비율 전망은 올해 52.0%에서 48.2%로, 내년은 55.0%에서 50.2%로 낮췄다.

이에 구 부총리는 "생산적 재정정책으로 성장세가 확대되고 다시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지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4월 경상수지도 282.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상회했고 1~4월 누적 경상수지도 역대 최대인 1,026.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동전쟁 영향 등 민생경제를 더욱 단단히 챙기겠다"며 "경제 대도약을 위한 구조 혁신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관련 대응 상황 점검과 '농림 분야 안전관리 종합대책',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7호 프로젝트 신속 추진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7호'를 통해 전라남도 장성군에 약 4천억 원 규모의 첨단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센터는 오는 2027년 내 준공되고 2028년 3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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