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개인정보 유출' 사고…CU택배 해커에 뚫렸다

입력 2026-06-06 16:37  

사진=연합뉴스
CU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에서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BGF네트웍스는 지난 4일 해커의 공격으로 일부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성별, 주소,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이다.

BGF네트웍스는 전날 CU POST 홈페이지를 통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BGF네트웍스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신원 미상의 해커가 시스템에 비인가 접근해 개인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

BGF네트웍스는 사고를 인지한 직후 공격에 사용된 IP를 차단하고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침해사고 대응팀을 가동해 시스템 점검과 보안 정책 재정비에 착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에도 신고를 완료했다.

회사 측은 유출된 비밀번호가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돼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다른 인터넷 서비스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에게는 계정 보호를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안내했다.

회사는 고객에게 보낸 안내 문자에서 유출 범위에 대해 "유출된 개인정보는 온라인 회원 고객에 대한 정보에 한하고, 발송시 입력한 수하인 등 제3자의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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