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건수가 누적 1만여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26일 기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은 9,033호로, 현재까지 월평균 매입 건수는 807호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매입 건수는 월평균 163호에 그쳤지만, 하반기 655건에 이어 올해 상반기 807건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피해주택 매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매입 점검 회의와 패스트트랙을 운영 중이며, 지방법원과 경매 속행 등을 지속 협의해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인정된 건수도 누적 4만 건 돌파를 눈앞에 뒀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달 1,609건의 심의 가운데 618건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인정됐고, 전세사기피해자등은 모두 3만9,121건으로 늘었다.
618건 가운데 579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39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하여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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