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판 짠다" 1.8조 빅딜…사업 재편 기대감에 29% '쑥'

황효원 기자

입력 2026-06-10 10:56  

SK이터닉스 '영월 광전1호' 태양광 발전소. 연합뉴스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SK그룹이 사모펀드와 그룹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효율화에 나선다는 소식에 SK이터닉스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44,3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9일) 한국경제신문은 SK그룹이 글로벌 사모펀드와 손잡고 그룹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재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계열사별로 나뉘어 있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외부 자본을 활용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SK이터닉스 경영권 지분 30.98%, SK이노베이션 E&S 부문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SK에코플랜트의 신재생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이다. 전체 패키지 딜 규모는 1조8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인수한 KKR은 향후 SK그룹과 합작법인(JV)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로 SK그룹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한편, 글로벌 사모펀드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재편 소식에 산업에 활기가 돌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상하자 직접적인 거래 대상인 SK이터닉스가 상한가로 치솟고 관련 상장 계열사들의 오름폭도 두드러지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10.14%), 유니슨(16.10%), OCI홀딩스(5.08%), 씨에스윈드(4.21%), 동국S&C(1.18%) 등도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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