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발굴 단계부터 기업과 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하고 민간 전문가의 의사결정 참여를 확대한다.
재정경제부와 수출입은행은 1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국내 기업과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EDCF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EDCF의 운용 방향과 절차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국내 기업 등에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EDCF는 공적개발원조(ODA)의 한 형태로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유상원조다.
강윤진 재경부 개발금융국장은 "AI, 문화, 공급망, 그린 분야에서 EDCF를 활용한 미래산업 육성과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EDCF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다자개발은행 신탁기금 사업간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EDCF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발굴 단계부터 기업과 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의사결정 과정에는 민간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EDCF 전 과정에서 정보 공개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수출입은행과 함께 기업 현장 소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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