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이 2028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태화강국가정원을 전국구 문화 무대로 키운다.
울산MBC가 주최·주관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2026 울산뮤직페스티벌(UMF)'이 14~15일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23년간 이어온 '울산서머페스티벌'의 무대를 태화강국가정원으로 옮기고 명칭을 바꾼 첫 행사다.
관계자는 "2028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맞춰 태화강 둔치로 무대를 옮긴 울산뮤직페스티벌은 울산을 넘어 전국 단위의 글로벌 음악축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를 2년 앞두고 태화강국가정원의 인지도와 집객력을 끌어올리는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집객 효과를 노린 무료·개방형 운영이 특징이다. 14일 리버 스테이지(백지영, 포레스텔라, 이영지 등 출연)는 6,500석 전석 무료 선착순이며, 15일 MBC '특집 쇼! 음악중심' 녹화(라이즈, 스테이씨 등 아이돌 22팀 출연)도 비예매자가 대형 LED를 통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지역 상권 연계도 강화됐다. 샬로우 커피, 어글리 미트, 그라운드30, 용마야시장, 마이파이누들바 등 울산 로컬 브랜드가 먹거리 부스에 참여하고 세븐일레븐이 임시 편의점으로 동참한다. 외지 관람객 유치를 겨냥한 듯 여행용 캐리어와 대형 배낭을 맡길 수 있는 무료 물품보관소도 운영된다. 각 부스 운영시간은 첫날 오전 10시, 둘째 날 정오부터 공연 종료 시까지다. 전 공연은 유튜브 '울산MBC뮤직'으로 실시간 중계돼 도시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