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반도체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5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세계 최대 민간 우주기업이다. 발사체 사업과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운영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총 1,190억 달러(약 177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인 '테라팹'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내후년 가동이 목표다.
테라팹에서 생산된 반도체는 주로 스페이스X의 우주항공과 데이터센터에 투입되고, 테슬라의 자율주행차와 옵티머스 로봇 등에도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투자는 스페이스X의 폭발적인 성장과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초대형 반도체 제조 시설인 테라팹 프로젝트에 대한 선제적인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또 "향후 기대되는 투자 수익을 본업인 반도체 장비 사업에 재투자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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