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체험하다 '화들짝'…폐리조트 옥상서 시신 발견

입력 2026-06-15 10:56  

시신이 발견된 리조트. 사진=연합뉴스
충북 충주의 한 폐리조트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충주의 한 폐리조트 옥상에서 A(30대)씨가 숨져 있는 것을 20대 대학생 4명이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대학생들은 인터넷과 유튜브 등을 통해 알려진 폐건물 공포 체험 영상을 보고 현장을 찾았다가 20층 옥상에서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확인됐고 A씨가 평소 심한 지병을 앓고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현재까지 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리조트는 1992년 문을 열었지만 이듬해 부도를 맞은 뒤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지역 내 대표적인 폐건물로 알려져 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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