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는 소방 분야에서도 AI, 로봇이 더욱 큰 역할을 것이다"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학과장 서영진) 전공심화과정 재학생인 서보혁, 이상곤, 염제민 학생과 본과 재학생 최원국 학생이 지난달 11일 표준인증안전학회가 주최한 ‘2026년 제13회 표준·안전·TBT 공모대전’에서 ‘4족 보행 로봇용 에어로졸식 소화기구 모듈 기술 표준제안’을 출품해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표준안은 기존 소화용구 기준을 로봇 탑재 환경에 적합하도록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동 중 진동, 기울기 변화, 자세 변환 등 실제 4족 보행 로봇의 운용 조건에서도 소화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했다.
초기 화재 대응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무인 화재 대응 시스템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종훈 오산대 교수는 “미래 소방 분야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4족 보행 로봇과 초기 화재 대응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며 “이번 표준 제안이 향후 소방 분야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산대 소방안전관리과는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소방공무원, 소방관련 산업체로 진출해 소방안전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은 졸업 후 공무원 시험 합격 후 소방공무원 진출, 특채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또 소방시설 시공업체, 공공기관, 소방관리업체 등에 취업하고 기술 직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영진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은 “2025년 오산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첨단 소방기술 교육용으로 지원받은 4족 보행 로봇 덕분에 이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학과 심화과정 학생들을 주축으로 본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