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마 같은 비...오후 들어 대부분 그쳐

입력 2026-06-20 09:53  



하지(夏至) 전날인 토요일인 20일, 전국에서 장마같은 비가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오후 들어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전국에 비가 내리는 것은 정체전선과 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이다.

전날부터 전국에 고루 많은 비가 쏟아졌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누적 강수량은 제주 한라산 삼각봉 137.5㎜, 경북 상주(은척) 94.0㎜, 전남 보성 64.5㎜, 충남 공주(정안) 88.0㎜, 강원 삼척(문의재) 81.0㎜, 서울 60.6㎜, 인천 40.5㎜ 등이다.

비는 이날 저녁까지 전국에서 이어지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중·북부는 늦은 밤, 강원산지·동해안은 21일 오전까지 강수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앞으로 비는 강원산지·해안 50~120㎜(북부산지 최고 200㎜ 이상, 중부산지·중북부동해안 최고 150㎜ 이상), 수도권·강원내륙·대구·경북·울릉도·독도 30~80㎜, 충청과 전북·부산·울산·경남 20~60㎜(지리산 부근 최고 80㎜ 이상), 서해5도·광주·전남·제주 5~40㎜(제주 중산간·산지 최고 80㎜ 이상) 정도씩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북부산지와 영남에는 이날 오전까지 각각 시간당 강우량 30∼50㎜와 20∼30㎜의 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강원산지·동해안에는 오전(북부산지는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강우량 20∼30㎜의 호우가 또 내리겠다.

비가 오는 와중에 강풍도 거세겠다. 전라해안·경남해안·제주(북부 제외)에는 이날 오후까지, 강원동해안은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나머지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이상의 거센 바람이 이어지겠다.

흐리고 비가 내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낮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0.6도, 인천 21.9도, 대전 21.9도, 광주 23.8도, 대구 23.5도, 울산 23.5도, 부산 2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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