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1일 美 포함 4자 회담...이스라엘이 쟁점"

입력 2026-06-21 18:16  



스위스에서 열리는 이란과 미국과의 종전 합의 후속 회담이 하루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오늘 하루 일정으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오전에는 중재국인 파키스탄 및 카타르 대표단과의 양자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이란 국영 IRNA 통신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 "오후에는 카타르와 파키스탄 대표단이 배석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미국 대표단 간의 4자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바가이 대변인은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약속 위반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 사안이 오늘 회담의 핵심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통신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말했다.

그는 "동결 또는 제한된 이란 자산의 활용 문제와 이란산 원유 판매에 필요한 허가권 발급 관련 논의도 의제에 포함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 측은 JD 밴스 부통령이 단장을 맡는다.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도 대표단에 참여한다.

이란 협상단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이끈다. 여기에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비롯해 지난 4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 종전 협상에 모습을 드러낸 압돌 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 하미드 보르드 석유부차관 겸 이란 국영석유공사 사장 등도 포함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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