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치는 국민의 삶 책임지는 것…작은 차이 넘어야"

황효원 기자

입력 2026-06-22 09:08   수정 2026-06-22 09:37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정치의 목적은 집권 자체를 넘어, 나라의 운명과 5천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옛 트위터)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6단계 상승한 21위를 기록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현실 경제는 물론 국가경쟁력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모두 국민 여러분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며 "세계 시민의 이상 국가,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조금 더 힘을 내주시고 작은 차이를 넘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집권자의 자리는 빼앗아 누리는 행복의 기회가 아니라, 위임받은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정치권 갈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정 책임을 강조한 메시지를 해석이 나온다. 앞서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참석 및 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같은 진영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경쟁이 아닌 전쟁을 해서야 되겠느냐"며 "없는 사실을 지어내 공격하는 '허수아비 전법'을 하나의 테크닉이라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나쁜 짓"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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