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때문에"…유서 남기고 숨진 母子

입력 2026-06-22 13:42  

사진=연합뉴스
충북 음성의 한 아파트에서 수천만원대 보이스피싱 피해를 본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음성군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와 20대 아들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으로부터 어머니와 동생이 전날부터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자 어머니와 함께 삶을 비관하고 세상을 등진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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