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사람은 다 샀다"...고점 대비 '31%↓' 개미 비명

입력 2026-06-23 08:57   수정 2026-06-24 00:29



지난 12일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하며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기록된 스페이스X 주가가 22일(현지시간) 16% 넘게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전장보다 16.4% 하락한 154.60달러로 마감했다.

공모가(135달러)보다는 높지만 지난 16일 장중 최고가(225.64달러)보다는 31.5% 낮다.

상장 이후 3거래일간 급등하던 스페이스X는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번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이날 주가가 주저앉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이번주 안에 최대 20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 빌린 200억달러 규모의 브릿지론을 상환하기 위해서다.

주가 급락에 스페이스X 시가총액 약 4천억달러(약 615조원)가 증발했다. 뉴욕 증시 역사상 두 번째 하루 감소 폭 기록이다. 이날 기준 스페이스X 시총은 2조300억달러다.

미 국채 금리 상승은 스페이스X와 같이 기업가치가 고평가된 기술 기업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적했다.

현재 스페이스X 주가는 지난해 주당 매출의 100배 이상이다.

존스 트레이딩의 마이크 오루크는 "스페이스X 주식을 사고 싶어 했던 사람들은 모두 상장 초반 며칠간 매수했다. 이제 살 사람은 거의 다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4.23%로,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