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가족 스토킹한 이웃男...선발 땐 오물 투척

입력 2026-06-23 09:37  



유명 프로야구 선수의 가족과 주차 갈등을 겪은 이웃이 스토킹을 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50대·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국내 프로야구 구단에서 투수로 활동 중인 B 선수의 가족 주거지를 감시하고 그 주변을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B 선수 관련 지역 홍보물에 음식물 찌꺼기 등 오물을 10여 차례 뿌린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이웃에 사는 B 선수 가족과 주차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해당 선수가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날 주로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경위를 조사하고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B 선수 측은 경찰에서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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