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유기 동물 구조 10% 줄어…등록 반려동물 367.6만 마리

이해곤 기자

입력 2026-06-29 15:55  



유실·유기 동물 구조 건수가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등록은 전년보다 늘었지만 증가율은 감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2025년도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 현황 △동물 구조 및 조치 현황 △반려동물 영업장 현황 △동물보호관 및 명예동물보호관 현황 등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를 매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해 반려동물 등록 누적 마릿수는 367만6천 마리로 전년보다 5.3%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신규 등록은 24만7천 마리로 전년보다 4.9% 감소했다.

유실·유기동물은 9만6천 마리로 전년보다 10.4% 감소했다. 유실·유기동물 구조 건수는 2019년 13만6천 마리에서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처음 10만 마리 아래로 떨어졌다.

동물보호센터는 전년보다 5곳 늘어난 236곳으로 직영은 87곳, 위탁은 149곳으로 집계됐다.



반려동물 영업장은 2만4,384곳으로 전년보다 3.5%, 종사자 수는 3만426명으로 3.8% 늘었다.

업종별로는 미용업이 전체의 44.5%로 가장 많았고 위탁관리업이 23.8%, 판매업 11.4%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운송업과 장묘업, 미용업, 위탁관리업, 전시업 수는 증가했고, 수입, 판매업, 생산업은 감소했다.

한편 전국에 지정된 동물보호관은 888명으로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 1,281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목줄 미착용 등 동물관리 미흡이 9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184건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농식품부 동물보호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증가에 따라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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