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홈플러스, 오늘 운명의 날…회생절차 존폐 기로

입력 2026-07-03 08:06  

'법정관리' 홈플러스, 오늘 운명의 날…회생절차 존폐 기로



홈플러스 회생절차를 이어갈지를 놓고 판단한 법원 결정이 3일 나온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이날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시한을 추가 연장할지, 혹은 회생절차를 폐지할지 정할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올해 3월 4일이었던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5월 4일까지 연장했다. 이후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봐 이날까지로 한 차례 더 기한을 미뤘다. 원칙적으론 재판부가 이날까지 관계인집회를 열고 홈플러스 측 회생계획안을 심리·의결해야 한다.

관계인집회는 기업회생 절차에서 관리인과 채권자, 담보권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인이 모여 회생계획안을 심리·결의하는 법정 집회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지난달 30일에야 수정 회생계획안 변경안을 재판부에 냈다. 재판부가 계획안을 검토하느라 아직 관계인집회 기일도 지정되지 않았다.

이날 회생계획안을 표결에 부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재판부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기한을 다시 연장할 수 있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은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그러나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최장 6개월 연장할 수 있어 오는 9월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

반면 재판부가 짧게나마 검토하고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면 그대로 회생절차를 폐지할 수 있다.

현재 채권자협의회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법원에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 연장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홈플러스 양대 노조도 시간을 더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지난달 30일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 변경안에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해 사업성을 개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최소 자금인 2천억원이 필요하지만, 이를 조달할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인가 기한이 추가 연장되더라도 자금조달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회생계획안 인가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서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