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FDI 9.1% 증가..."반도체·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유입"

김다빈 기자

입력 2026-07-03 11:22  

2026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사진=산업통상부)
중동 정세 불안 등 글로벌 투자 위축 우려에도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산업통상부가 3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FDI 신고액은 142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9.1% 늘었다.

실제 국내로 들어온 도착 금액은 107억 3천만 달러로 42.6% 증가했다.

산업부는 "최근 중동 정세 등으로 글로벌 FDI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투자 신고와 도착 실적 모두 동반 증가했다"며 "한국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유망 분야에서 신규 투자도 지속 유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형별로는 인수 합병(M&A)형 투자 신고액이 64.3% 늘어난 34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공장과 사업장 등 시설 투자에 해당하는 그린필드형 투자 신고액은 108억 2천만 달러로 1.5%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 신고액이 38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8.4% 감소했다.

화공 분야가 17%, 전기·전자 분야가 26.5%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자율주행 로봇과 헬스케어 등 유망 산업 투자가 유입되면서 기계 장비와 의료 정밀 분야 투자는 8억 7천만 달러로 243.1% 급증했다.

서비스업 투자 신고액은 금융·보험(+47.9%)과 부동산(+98.8%), 연구개발·전문·과학기술(+24.3%) 분야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27.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5%)과 유럽연합(-8.1%), 일본(-30.9%), 중국(-18.6%) 등 주요 주체들의 투자 신고는 줄었지만, 싱가포르와 영국 등 기타 국가(+65.4%)들의 투자는 크게 늘어났다.

상반기 FDI 도착액은 107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2.6% 증가했다.

그린필드형 도착액은 5.6% 줄었지만 M&A형 투자 도착액이 123.3% 급증하며 전체 도착 실적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도착액이 205.2% 늘어난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규모 화학 프로젝트 영향으로 화공 분야 도착액이 916.3% 급증했고 디스플레이 등 비금속 광물제품 도착액도 223.2%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도착액은 13.3% 감소했지만, 유럽연합(+106.1%)과 일본(+56.5%), 중국(+36.0%), 기타 국가(+26.4%) 모두 증가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