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인기 여행지 1위는 강원…전시 1위는 '인상주의를 넘어'

입력 2026-07-03 13:11   수정 2026-07-03 15:01

국내 숙소 예약 68% 증가…강원 1위 해외는 일본 선호 35%
강릉 경포 해수욕장. 사진=연합뉴스
올여름 국내 여행 수요가 늘면서 숙소 예약이 지난해보다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캠핑과 카라반, 글램핑 등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형태의 여행이 인기를 끌었다.

놀유니버스는 투숙과 이용일을 기준으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의 예약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국내 숙소 예약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숙박 유형별로는 캠핑·카라반·글램핑 예약이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강원특별자치도가 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11%, 부산광역시 9% 순으로 집계됐다. 강원은 삼척과 동해, 홍천 등 다양한 지역이 고르게 인기를 얻으며 여행 수요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올해 입실 예약이 가장 많은 날은 18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된 제헌절(17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에서는 일본이 항공권 예약 인원의 3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베트남(21%), 인도네시아(5%) 순이었다.

해외 투어·액티비티 예약 상위권에는 삿포로 비에이·후라노 버스투어와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편도 티켓,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이 이름을 올렸다.

콘서트 예약에서는 '싸이흠뻑쇼 부산'이 가장 많은 예약을 기록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프로야구 경기와 '202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 부문에서는 '인상주의를 넘어: 르누아르, 드가, 고흐, 마티스, 피카소'가 가장 높은 예약을 기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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