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 글로벌 건축·디자인 어워드 석권 쾌거

입력 2026-07-07 09:00  




청담동 일대에 준공된 하이엔드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가 세계적인 건축 및 디자인 어워드를 잇달아 석권했다.

건축 설계를 담당한 배정현(Paul Jung Hyun Bae) 디자이너와 건축사사무소 ‘J 파트너스 앤 아키텍츠’가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26)’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최고의 영예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프로젝트 이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철학, 그리고 사려 깊은 기술 활용과 디자인 퀄리티를 엄격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켄 쿠(Ken Koo) 레드닷 아시아 회장은 축사를 통해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완성된 제품을 평가하는 것보다 심사 과정이 훨씬 까다롭다"라며, "이번 수상작들은 높은 수준의 혁신성을 보여주었으며, 이 디자인 품질 마크(Seal of quality)가 거둔 성과에 대한 자부심이자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의 글로벌 어워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에 앞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 네트워크인 미국건축가협회(AIA,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가 주관하는 ‘AIA 국제 디자인 어워드(AIA International Design Awards)’에서 국내 주거건축 프로젝트 최초로 수상작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16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AIA 국제 어워드에서 한국 주거 건축의 설계 완성도를 세계에 알린 데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까지 추가하며 세계적인 건축 전문가들로부터 완벽한 공인을 받게 됐다.

이러한 연이은 수상은 설계 단계에서 추구했던 한강 조망의 극대화,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밀한 내부 공간 설계 등 배정현 디자이너와 J 파트너스 앤 아키텍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준공 후 실제 완벽한 예술품으로 고스란히 구현되었음을 증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546 The River' 프로젝트는 향후 싱가포르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되며, '레드닷 디자인 콘셉트 연감(Yearbook)' 및 온라인 전시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026년 10월 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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