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클라우드브리지, 업무 실행 자동화 기능 갖춘 AI 에이전트 공개

입력 2026-07-07 14:21  




엠클라우드브리지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환경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실무 공정을 자동 처리하는 '의도분석 기반 Ai 365 AI 에이전트'를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사내 업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업을 분류하고 후속 단계를 수행하도록 설계된 정형화 모델이다.

이 시스템은 아웃룩 이메일, 팀즈 메시지, 쉐어포인트 파일 등 주요 협업 채널로 유입되는 비정형 자료를 취합한 뒤 업무 목적을 판별하는 방식을 취한다. 통합 API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와 연동되어 일정 및 파일 관리 등 전반적인 자동화 아키텍처를 구성하게 된다.

운영 체계는 수집, 의도 분석, 사용자 UI, 자동화 실행 등 4단계의 고정 흐름으로 진행된다. 수집 단계에서 유입된 데이터를 주문·수주, 일정·회의, 긴급 사안 등으로 분류한 뒤 사용자의 보완 과정을 거쳐 ERP나 플래너, 할 일 등 유관 시스템으로 결과물을 전송하는 구조다.

의도 분석 단계에서는 기계학습을 활용해 본문의 맥락을 파악하고 품목, 수량, 단가 등의 객체를 추출한다. 고객의 희망일에 맞춰 캘린더 빈 공간을 분석해 일정을 잡거나 단가 차이 등의 예외 요소를 식별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또한 사용자 UI 단계를 통해 최종 결정 권한을 사람이 통제할 수 있도록 확인, 변경, 취소 옵션을 제공한다.

최종 자동화 단계로 진입하면 이메일 회신이나 전산 등록, 파워포인트 문서 작성 등 실제 시스템 제어가 이뤄진다. 오피스 365 계열의 서비스들이 단일 경로로 묶여 있어 다수의 업무 시스템을 하나의 흐름으로 제어하는 데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보안과 통제 측면에서도 사용자와 그룹별 접근 권한 제어, 보안 알림 대응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감사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 기업의 조직 구조에 맞춘 권한 체계와 그룹웨어 연동을 지원해 부서별 승인 절차와 자동화 공정을 결합하는 방식을 제공한다.



이혁재 엠클라우드브리지 대표는 "기업용 AI의 핵심은 업무 요청의 목적을 정확히 도출해 실제 시스템 제어로 연계하는 역량에 있다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들의 업무 처리 수준을 변화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클라우드브리지는 다이나믹스 365 ERP를 기반으로 코파일럿, 애저 오픈AI, 패브릭 등과 연동한 기업용 AI 업무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공인 교육센터와 연구 조직을 통해 실습형 교육 및 PoC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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