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초고압 케이블 사업 확대…"북미 진출도 모색"

최민정 기자

입력 2026-07-08 09:34  

가온전선, 초고압 케이블 사업 확대…"북미 진출도 모색"

가온전선 군포 사업장 전경_사진=가온전선

가온전선이 초고압 케이블 제품군 강화와 설비 투자로 송전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온전선은 기존 154kV급 1000sqmm 초고압 케이블에 이어 한전 규격인 2500sqmm급 (태도체)까지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대용량 전력 송전용으로, 내년부터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생산시설, 해상풍력 확대로 급증하는 초고압 송전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한국전력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를 분리 발주하는 방식으로 구매 제도를 개편했다.

기존에는 LS전선 등 3개 업체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가온전선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배전 케이블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고압 송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또한 미국 자회사 LSCUS를 기반으로 북미 초고압 케이블 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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