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이 6월 말 기준 741개사(코스피 347개사, 코스닥 394개사)로 늘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이달 최고치를 새로 썼다.
한국거래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2026년 6월)을 발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6월 중 펄어비스, 신영증권, 태광산업, F&F홀딩스 등 12개사가 신규로 공시했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은 6,361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85.5%를 차지했고 특히 코스피에서는 89.4%에 달했다.
고배당기업으로 공시한 기업은 631개사, 이전 공시 이행평가를 담은 주기적 공시는 누적 116개사로 집계됐다.
주주환원도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이 3,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펄어비스가 173억원 소각과 1천억원 취득 신탁계약을 각각 공시했다. 최근 3년간 상장기업 자사주 소각 금액은 4조8,000억원(2023년)에서 21조4,000억원(2025년)으로, 현금배당은 43조1,000억원에서 50조9,000억원으로 늘었다.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22일 4,276.72로 최고치를 기록, 산출 개시(2024년 9월) 대비 331.1%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251.5%)을 웃돌았다. 밸류업 ETF 순자산총액은 4조2,000억원으로 최초 설정 대비 762% 증가했다.
거래소는 저PBR기업 선정·공표 근거를 담은 상장규정 개정을 지난 1일 완료했으며, 이달 중 세부 선정 기준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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