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DR도 9% 급락…밤잠 설친 하이닉스 개미 '어떡해'

김보선 기자

입력 2026-07-14 05:42   수정 2026-07-14 06:16

 나스닥 ADR 거래를 개시한 10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SK하이닉스의 ADR 거래 개시 기념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증시에서 하루 만에 15%나 밀려난 SK하이닉스가 13일(현지시간)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거래에서도 9% 넘게 급락했다.

SK하이닉스 ADR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9.32% 내린 152.3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상장 첫날인 지난 10일 기록했던 13.1% 급등분을 상당 부분 반납, 공모가인 149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한국 시장에서 본주의 급락 여파가 미 증시에 상장된 ADR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13일 한국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본주는 전 거래일보다 15.37% 떨어진 184만5천원에 장을 마쳤다.

이번 급락은 그동안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급등했던 메모리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과 기대치 조정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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