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금융그룹 출연기관인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11일 이공계 전공 장학생·졸업생 70여 명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이공계 장학생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학술교류회는 유망 인재들이 전공의 벽을 깨고 최신 연구 동향과 논문 주제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집단지성의 장으로 꾸며졌다. 일방향적인 일반 학회와 달리 인공지능(AI), 반도체, 신소재, 바이오, 경영, 교육 등 다채로운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공동 연구의 접점을 모색하고 융합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의 전문가인 박혁재 코인베이스 동아시아 총괄이 특별 연사로 나서 ‘기술 적용자의 회고’를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 비전과 이공계 인재의 핵심 역량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해외 유학수기 발표’ 세션에서는 차기 학기 MIT, UC버클리 등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진학을 앞둔 선배 장학생들이 합격 노하우와 유학 준비 과정을 공유하며 후배들의 글로벌 도전을 독려하는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학술교류회에 참가한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이승찬 장학생은 “재단 장학생이라는 유대감 덕분에 타 전공 선후배 연구자들과 깊이 있는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치열하게 정진하는 동료들을 보며 학업에 대한 새로운 자극과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앞서 지난 4일에도 재학생과 법조계·학계·산업계 등 사회 각층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 1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문화의 날 및 홈커밍 데이’를 개최해 장학생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진 바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재단의 장학금을 마중물 삼아 성장한 인재들이 다시 후배 장학생들의 꿈을 이끌어주는 것이야말로 우리 재단이 추구하는 나눔의 선순환 구조"라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든든한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활성화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글로벌 장학사업, 럭비·골프 장학 프로그램 등을 다각도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 8,300여 명에게 총 345억 원을 지원했다. 현재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17기 배정장학생’ 서류 접수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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