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다목적무인차량 사업 최종 선정…"3분기 계약"

최민정 기자

입력 2026-07-16 17:11  

한화에어로, 다목적무인차량 사업 최종 선정…"3분기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청의 다목적무인차량 국내구매사업의 기종으로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열린 제142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에서 해당 사업 기종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보병부대의 작전에서 감시와 정찰, 경계, 물자, 부상자 수송 등 다중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한 무인화 장비다.

최종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Arion-SMET)'은 약 450kg에 달하는 적재중량을 바탕으로 물자 및 부상자 수송이 가능하다.

또한, 주·야간 감시장비를 탑재해 대상을 판별하는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긴 연속 운용 시간으로 작전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등 주요 장치를 포함한 전체 차량의 국산화율이 98% 이상이다.

방사청은 올해 3분기 내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2027~2028년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사업은 약 500억 원으로 수십 대 규모이지만, 육군의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Army TIGER) 전력화에 따라 후속사업은 5천억 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해외 지상무인체계 사업 진출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무인체계 기술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군의 요구 성능을 충실히 구현하고, 전력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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