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청의 다목적무인차량 국내구매사업의 기종으로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열린 제142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에서 해당 사업 기종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보병부대의 작전에서 감시와 정찰, 경계, 물자, 부상자 수송 등 다중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한 무인화 장비다.
최종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Arion-SMET)'은 약 450kg에 달하는 적재중량을 바탕으로 물자 및 부상자 수송이 가능하다.
또한, 주·야간 감시장비를 탑재해 대상을 판별하는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긴 연속 운용 시간으로 작전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등 주요 장치를 포함한 전체 차량의 국산화율이 98% 이상이다.
방사청은 올해 3분기 내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2027~2028년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사업은 약 500억 원으로 수십 대 규모이지만, 육군의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Army TIGER) 전력화에 따라 후속사업은 5천억 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해외 지상무인체계 사업 진출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무인체계 기술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군의 요구 성능을 충실히 구현하고, 전력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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