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16만원 지급" 예고했더니…하루 20명꼴 몰려온 곳

김보선 기자

입력 2026-07-23 10:13  

"8월부터 16만원 지급" 예고했더니…하루 20명꼴 몰려온 곳

보은군, 50일만에 회남면만큼 인구 늘어
농어촌 기본소득 접수창구. 사진=보은군

다음 달부터 한 달 16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앞둔 충북 보은군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23일 보은군에 따르면 군 인구는 3만1,412명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이 확정된 지난달 10일(3만704명)보다 708명 늘었다.

불과 50일 만에 회남면(729명)과 맞먹는 규모로 인구가 수직상승했다.

이 기간 전입 인구는 995명으로 전출(254명)보다 4배 가까이 많다.

전입자 중 424명(42.6%)은 보은읍으로, 나머지는 10개 면으로 주소를 옮겼다.

이런 추세면 연내 3만2천명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보은군은 8월 정부가 주는 기본소득(15만원)에다 지방소멸대응기금 1만원을 합쳐 모든 군민에게 월 16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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