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지섭 주연의 액션물 '김부장'이 최종회에서 23.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23.0%를 나타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작품은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4회 만에 20%를 돌파했고, 8회에서는 23.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과로 역대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부장'은 북한 공작원 출신으로 정체를 숨기고 숨어지내던 김부장(소지섭 분)이 친구들과 함께 납치된 딸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린 액션물이다. 최종회에서는 가족을 지키려는 아버지들의 사투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김부장은 친구인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의 자녀들을 납치한 주학건설 회장 주강찬(주상욱)을 찾아가 통쾌한 역전극을 펼쳤다. 주 회장은 북한과 내통한 사실과 주학건설의 비리 등이 수면 위에 드러나며 몰락했고, 남한으로 망명을 시도했던 북한 첩보총국장 리응령(이재용) 역시 모든 정보를 빼앗긴 채 북한으로 다시 돌려보내졌다.
사건이 마무리된 뒤 김부장은 다시 신분을 숨긴 채 자유를 되찾고 딸과 재회하며 이야기는 따뜻한 결말을 맞았다.
소지섭을 중심으로 윤경호, 최대훈이 보여준 액션과 부성애는 작품의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 이들은 강도 높은 액션과 감정선을 동시에 이끌며 시청자 몰입도를 높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응도 이어졌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뒤 3주 연속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까지 이뤄냈다.
제작사 스튜디오S 측은 "출연진의 열연과 시원한 액션,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감격스러운 성과를 얻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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