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대신정기화물자동차(대신택배)와 협력해 대형·비규격 상품까지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대신택배와 '이형(異形) 상품 배송서비스 확대 및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전국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과 물량을 확보하고, 대신택배는 이형화물 운송 역량과 배송망을 기반으로 배송을 맡는다.
이형화물은 일반 택배 기준을 초과하는 크기나 무게, 또는 일정하지 않은 형태로 별도 운송이 필요한 화물을 말한다. 최근 캠핑·낚시·골프용품 등 대형 상품의 온라인 거래가 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셀프 인테리어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물동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일반 택배는 통상 세 변(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60㎝ 이하이고 무게가 25㎏ 이하인 상품을 취급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이커머스 판매자가 일반 택배와 이형화물 배송을 각각 계약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규격과 관계없이 하나의 창구에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일반 택배와 이형화물을 아우르는 배송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물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상품 종류와 규격에 관계없이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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