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투자탭' 누적 이용자 수 500만명 돌파

김예원 기자

입력 2026-07-28 11:14   수정 2026-07-28 11:14


카카오뱅크는 '투자탭'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약 3개월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4월 선보인 '투자탭'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투자한 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7월 26일 기준 ‘투자탭’의 누적 이용자 수는 543만 명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투자 서비스와 상품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탭’은 보유 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투자홈’과 맞춤형 투자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발견홈’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투자홈’에서 펀드, 채권, RP 등 보유 투자 자산의 최신 평가금액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발견홈’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 정보를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수익 계산기, 주요 시세 등 기능을 제공하며, ‘카카오뱅크 AI’를 활용해 한·미 지수 시황과 포트폴리오 분석 등 다양한 투자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투자탭’을 통한 투자 서비스 이용 활성화에 힘입어 카카오뱅크의 주요 투자 상품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전체 펀드 판매 잔고는 1조 8,000억 원을 돌파했다.

펀드와 ‘MMF박스’ 등 다양한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투자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결과다.

펀드 상품 라인업은 현재 80개까지 확대됐다.

카카오뱅크는 채권, 발행어음, RP, ISA, IRP 등 다양한 증권사 금융상품 역시 ‘투자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투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며 판매 채널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표 상품인 ‘목표전환형 펀드’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목표수익률 달성 시 비교적 안정적인 단기금융자산으로 자동 전환돼 수익을 확정하는 상품으로, 가입부터 100% 비대면으로 관리할 수 있고 낮은 판매 수수료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가입자의 90% 이상이 수익 실현 부담을 줄여주는 '자동출금서비스'를 선택했으며, 현재까지 모집한 11개 상품 중 7개가 조기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에 대한 고객의 고민은 덜고, 투자 경험은 더 쉽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4년 1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자체 라이선스 기반의 펀드 판매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투자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에서 판매하는 펀드는 투자 상품으로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또,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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