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0%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718억 원으로 5.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1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호텔신라는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영업 종료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TR(면세) 부문 매출은 7,7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6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반면, 공항점 등을 포함한 매출은 17.4% 감소했다.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했다는 평가다.
호텔&레저 부문은 매출 1,9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영업이익은 247억 원으로 23.5% 각각 증가했다. 서울호텔 매출은 10.0%, 제주호텔은 10.4% 늘었으며, 스테이 부문은 19.7%, 레저 부문은 10.7% 신장했다. 호텔 성수기 진입과 신규 호텔 개장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호텔신라는 올해 내실 경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TR 부문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대내외 환경 변화와 면세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호텔&레저 부문은 3대 브랜드 체계를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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