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영업익 2천770억원…전년비 36%↑

김인철 기자

입력 2026-08-06 08:23  

카카오 2026년 2분기 실적 요약. (이미지=카카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조 985억 원, 영업이익 2,77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36% 증가했다.

사업 영역별로 보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1조 2,303억 원을 나타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 늘어난 6,432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톡비즈 광고 및 구독 매출액은 14% 성장한 3,999억 원을 보였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432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선물하기 내 자기 구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선물하기의 성장을 이끌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8,6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한편,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조 8,214억 원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주문·예약·결제 등 에이전틱 AI 경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과 수익화의 축으로 구체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커머스와 예약, 여행, 결제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영역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카카오의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를 활용해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신아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며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일상적 이용자 접점과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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