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가오픈을 시작한 홈플러스에서 장을 봐 달라”고 소비자들에게 호소했다.
민주당 을지로위는 7일 ‘오늘부터 정상영업! 우리동네 홈플러스 우리가 살려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홈플러스는 앞서 2천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확보하면서 이날부터 가오픈을 시작했다.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은 “법원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이 났다가 취소되면서 홈플러스는 가까스로 회생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홈플러스를 살려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오늘 저녁부터 홈플러스가 정상화될 때까지 장바구니에 홈플러스를 담아달라”며 “30만 민생의 생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홈플러스는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오는 13일 정식 개장한다. 다음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다음달 4일로, 가오픈 이후 약 한 달간의 영업성과가 회생계획 인가와 향후 경영 정상화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훈기 의원은 “매장의 문을 여는 것만으로 홈플러스가 곧바로 정상화되는 것은 아니”라며 “상품 공급과 물류가 정상화돼야 일자리와 입점 업체, 납품 업체의 생계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남근 의원은 “홈플러스 경영진과 MBK는 ‘더 이상 안 되면 청산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며 “정부도 청산에 대비한 실업 대책을 세우기보단 홈플러스 살리기라는 방향으로 강력한 정책 의지를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홈플러스가 가오픈을 마치고 정식 개장하는 오는 13일 강서 본점에서 원내대표단이 참여하는 현장 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한다. 노사 대표자, 의원 등이 직접 장을 보며 대국민 호소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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