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가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지만 청년 고용률은 27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3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8천 명 증가했다. 지난 6월 6만 3천 명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고용률은 63.3%로 전년 대비 0.1%포인트(p) 하락하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5.3%)과 예술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8.4%), 공공 행정(3.5%)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고 농림어업(-5.4%)과 제조업(-1.6%), 건설업(-3.0%) 등에서 감소했다.
청년층의 고용 한파는 7월에도 이어졌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4.2%로 전년 대비 1.6%p 하락하며 2024년 5월 이후 27개월 연속 하락세다.
청년층 실업률은 6.8%로 지난해보다 1.3%p 상승했다. 상승폭은 2021년 1월 1.8%p 상승 이후 가장 컸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조사 대상 주간에 공무원 시험과 체납 관리자, 농지 조사원 같은 공공부문 구인 확대와 공공 인턴 채용 확대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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