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이 27개월 연속 하락하며 청년 고용 한파가 이어졌다. 정부는 청년 선호 일자리를 늘리고 구직 단계별로 지원하는 내용의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을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 고용률은 44.2%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1.3%포인트 상승한 6.8%로 2021년 1월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정부는 악화한 청년 고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마련 중인 '청년 일자리 회복 방안'을 이른 시일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신산업과 과학기술, 문화, 금융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려고 한다"며 "공공부문에 대해서도 일 경험이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직부터 채용, 성장 부분까지 노동시장 참여 단계별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식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첫 취업에 도전하는 청년을 중심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을 강화하고 자산 형성과 고용 인센티브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청년층 고용 부진의 배경으로 인공지능(AI) 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기업의 경력직 선호 등을 꼽으며 청년 고용시장이 3중고를 겪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정부는 청년층뿐 아니라 고용 취약부문과 부진 업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제조업이나 건설업 등 고용 부진 업종에 대해서는 일자리 전담반(TF)을 통해 산업 활력을 높이고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창업 확대 등 추가 대응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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