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후반기 국회 국방위원회에 배치된 개혁신당 천하람(40세) 원내대표가 군 장병들의 훈련과 생활 환경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천 원내대표는 1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신병 교육을 받는다. 입소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 미용실을 찾아 훈련에 맞게 두발 정리도 마쳤다.
천 원내대표는 입소 후 첫날 실제 신병입소 절차대로 전투복 및 장구류, 보급품을 지급받은 뒤 다른 훈련병과 함께 생활하며 다음날 훈련을 준비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훈련은 이튿날 진행된다. 새벽 기상부터 시작해 전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 등 종합각개전투를 소화하고, 오후 9시부터 그 다음 날 새벽까지 20㎞ 야간행군이 예정돼 있다. 이어 14일 전사인증식을 끝으로 3일간 신병교육을 마치고 퇴소한다.
천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에 배정된 것을 계기로 군 현장을 직접 경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훈련 참여를 결정했다.
그는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기존에 갖고 있는 (군 생활) 경험만 가지고 지금 국방 정책을 이야기하기보단 제 경험을 업데이트를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현실에 맞는 정책들이 나오지 않겠나는 취지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 의원실은 언론 공지에서 "천 원내대표가 국방위 배정 이후 '정책은 탁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나온다'는 원칙 아래 상임위 활동을 준비해왔다"며 "폭염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 장병들의 처우와 생활 환경을 몸으로 겪어보고 향후 국방위 활동과 정책 질의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