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기업 샤오미가 로키드에 이어 국내에서 AI 글라스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메타와 삼성이 판을 키운 AI 글라스 시장에 중국 기업들까지 가세하면서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 샤오미의 AI 글라스 국내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샤오미코리아는 국내에서 AI 글라스 제품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 : 당장은 (AI 글라스 출시를) 검토 중이긴 한데 한국에서는 인증 같은 것도 많이 받아야 되고 이런 부분이 있다 보니까….]
중국 로키드도 지난달부터 온라인에서 AI 글라스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말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AI 글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글로벌 AI 글라스 시장에서 로키드와 샤오미는 메타에 이어 점유율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을 겨냥한 전략도 뚜렷합니다.
샤오미는 '가격', 로키드는 '디스플레이'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샤오미의 AI 글라스는 40만 원대로, 메타 제품보다 30만 원 가량 저렴합니다.
로키드는 렌즈를 통해 실시간 번역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국내에 처음 선보입니다.
올가을 출격을 예고한 삼성전자의 무기는 '갤럭시 생태계'입니다.
AI 글라스를 스마트폰, 워치 등 갤럭시 기기와 연동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사장(지난달 22일) :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AI 경험은 스마트폰에서 손목 위로, 그리고 거실의 TV로 매끄럽게 확장되며 곧 우리의 새로운 AI 글라스를 통해 화면 밖으로까지 확장될 것입니다.]
삼성은 8억 명에 달하는 갤럭시 생태계를 기반으로 레드테크 공세에 맞선다는 전략입니다.
한국경제TV 김인철입니다.
영상편집 : 장윤선, CG :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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