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보건교육 전문기업 ㈜힐링샘이 임신의 무게뿐 아니라 태아의 움직임과 심장박동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임신체험복 ‘아가필(Agafeel)’을 오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제17회 2026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공개한다.
아가필은 25년간 학교 현장에서 보건교사로 근무한 김애숙 힐링샘 대표의 교육 경험에서 출발했다. 기존 임신체험복이 복부 무게를 통해 임신부의 신체적 불편을 이해하는 방식에 머무르는 데서 나아가, 태아의 존재와 생명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이 필요하다는 고민을 제품에 담았다.
착용자는 복부에서 태아가 회전하거나 발로 차는 듯한 움직임을 느끼고 심장박동 소리도 들을 수 있다. 힐링샘은 이 같은 태동·심장박동 구현 기술을 적용해 특허 제10-2733756호를 등록했다. 개발 과정에서는 진동의 세기와 방향, 움직임의 속도 등을 반복 조정하며 교육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교육 대상도 학생에 한정하지 않았다. 유·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비롯해 신혼부부와 예비부모가 활용할 수 있도록 크기를 나눴다. 학교 성교육과 생명존중교육은 물론 보건소 모자보건사업, 산모교실, 임신·출산교육 등에서 임신 과정을 이해하는 체험교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가필은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보건교육 프로그램에서도 학생 체험교육에 활용됐다. 힐링샘은 현장에서 수렴한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토대로 착용 편의성과 태동 표현 등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가필 외에도 태아 성장카드와 신생아 돌봄 체험세트 등 생명존중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구를 함께 소개한다. 관람객은 코엑스 A홀 N311·N312 부스에서 아가필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다.
김애숙 대표는 “임신의 무게를 경험하는 데서 끝나는 체험복이 아니라 아직 만나지 못한 생명을 먼저 느껴보는 교육을 만들고자 했다”며 “박람회 현장에서 태동과 심장박동을 직접 체험하면 아가필이 지향하는 교육적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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