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화재가 질병의료비 증가 등으로 인한 보험 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자산 투자 손익의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세웠다.
메리츠화재는 2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이 지난해 보다 6.4% 증가한 5,58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1년 전과 비교해 0.4% 줄어든 3,629억 원을 기록한 반면, 18.8% 증가한 투자손익(4,070억 원)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보험손익에서는 장기 보험이 성장세를 이어갔는데, 2분기 손익 3,332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보험은 69억 원 손익을 내며 흑자전환했고, 일반 보험 손익은 9.7% 줄어든 228억 원에 머물렀다.
6월 말 보유 보험계약마진(CSM)은 12조 1,200억 원으로 1분기 말보다 8,300억 원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9.6%포인트 내린 231%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인보험과 일반보험의 매출 성장, 자동차보험 흑자 전환과 함께 양호한 투자손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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