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말리자 흉기 휘둘러…아들 사망·아내 부상

입력 2026-08-13 20:23   수정 2026-08-13 20:24

사진=연합뉴스
80대 남성이 자신의 아내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김제경찰서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A(80대)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 47분께 김제시 자택에서 아들(50대)과 아내(70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아들은 복부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숨졌고, 아내는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집 밖으로 나가려다 아내와 아들이 이를 제지하자 부엌에 있던 흉기로 이들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올해 초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우려가 있어 전날 A씨를 구속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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