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기업간거래(B2B) 전용 소스 사업의 해외 확장 소식에 13% 상승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장 초반 한때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26% 넘게 상승하며 1만7,0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주가 급등은 더본코리아가 B2B 전용 'TBK(The Born Korea) 소스' 사업을 해외로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 식당을 방문해 TBK 소스의 해외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김치분말소스와 양념치킨 등 11종의 소스를 활용한 메뉴를 소개하고 제품 공급과 조리법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미국과 캐나다, 태국, 대만, 중국 등에서 현지 식품·유통기업을 대상으로 TBK 소스 공급을 협의해 왔다. 연내 미국과 태국 현지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더본코리아 주가는 공모가 대비 반토막 이하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2024년 11월 6일 상장 첫날에는 공모가 3만4,000원보다 51.18%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에는 6만4,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백종원 대표의 높은 인지도와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당시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이후 외식업 전반의 업황 악화와 회사 실적 부진이 이어진 데다 농지법 위반 의혹,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의혹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한편 14일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12.78% 오른 1만5,890원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사진 = 연합뉴스, 더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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