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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상반기 영업익 80% 급감…"가상자산 유동성 위축"

이민재 기자

입력 2026-08-14 19:13  

영업익 1115억·순익 1084억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유동성 축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두나무는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4,081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 당기순이익 1,0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1%, 79.7%, 74.1%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8,019억원, 영업이익 5,491억원, 순이익 4,182억원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크게 줄었다.

두나무는 지난 2024년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불공정 거래 근절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부 시스템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두나무는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와 분·반기 보고서를 의무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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