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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 LS오토모티브와 전기차 충전장치 슬림화 개발

이민재 기자

입력 2026-08-21 13:51  



코스닥 상장사 에이텀이 전장부품 전문기업 LS오토모티브와 손잡고 전기차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슬림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에이텀은 21일 LS오토모티브와 11킬로와트(kW)·22kW급 차세대 ICCU에 적용할 초슬림 평판형(플라나) 트랜스(변압기)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CCU는 전기차의 충전과 전력 변환·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전장부품이다. 에이텀은 지난 6월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도입된 인쇄회로기판(PCB) 기반 평판형 변압기 구조를 분석하고, 발열과 내구성 문제를 개선한 자체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공동 개발의 핵심은 기존 권선형 트랜스를 적용할 때 약 60mm 수준인 부품 높이를 30mm 이내로 절반 가량 줄이는 것이다. 부품 소형화는 전기차 주행거리와 실내 공간 확보를 위한 전장업계의 핵심 과제다. 에이텀은 슬림화된 플라나 트랜스를 기반으로 ICCU 모듈 제조의 전 공정 자동화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양산 기반도 함께 갖추고 있다. 에이텀은 최근 유상증자로 확보한 140억원을 베트남 생산기지 자동화 전환과 자회사 DST의 정밀 전장 가공 역량 강화에 투입한다. 이번 공동 개발 이전에 현대모비스 1차 벤더로도 등록된 바 있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LS오토모티브와의 공동 개발은 플라나 트랜스 기술을 글로벌 완성차 시장으로 확대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슬림·고효율 전력변환 기술과 자동화 생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이 본격화될 경우 다년간 대규모 공급 물량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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