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data-path-to-node="0">
</h1>뉴욕 증시가 숨고르기 장세 속에서 안도 랠리를 펼친 가운데, 주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차세대 AI 인프라 투자와 신사업 확장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서버 가격을 내년 초부터 15% 이상 인상할 전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베라 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 기반 서버가 대상입니다. HBM과 D램 등 핵심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라 서버 제조사들이 늘어난 원가 부담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영향입니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전력 인프라 기업 클로버리프의 지분을 인수하고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나섰습니다.
테슬라는 친환경 상용차와 자율주행 부문에서 호재를 맞았습니다. 오는 9월 독일 'IAA 트랜스포테이션'에서 유럽형 전기 세미 트럭을 최초 공개하며 엄격한 탄소 배출 규제가 적용되는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또한 미국 네바다주 당국으로부터 라스베이거스 일대 최대 5,000대 규모의 유상 로보택시 운행 허가를 획득해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다만 중국 시장 내 도어 핸들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을 위해 약 300만 대 규모의 자발적 리콜도 함께 진행합니다.
알파벳(구글) 진영에서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구글 TPU 칩 개발을 이끌었던 핵심 인물 아미르 살렉을 영입하며 자체 반도체 개발 역량 강화에 돌입했습니다.
애플은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와 음성 비서 '시리' 개발팀에서 각각 100명씩, 총 200명 이상의 인력 감축을 단행했습니다. 비전 프로의 출하량 둔화에 대응해 비핵심 부문 조직을 슬림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Aaa'와 '안정적' 전망을 재확인받았습니다. 오픈AI와의 협력 및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의 확장에 힘입어 향후 1~2년간 연 18~19% 수준의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주가가 2% 이상 상승했으나, 독일 DZ뱅크는 사업 확장세 대비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분석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한편 스페이스X와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800MHz 주파수 면허 인수를 추진하며 차세대 위성-스마트폰 직접 연결(D2C) 인프라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과거의 극심한 호황·불황 사이클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구조 변화를 맞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고성능·저전력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서 메모리의 전략적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