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AIIB 총재 면담..."인프라·인적교류 강화"

김다빈 기자

입력 2026-08-24 10:43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8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방한 중인 쩌우 자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신임 총재와 면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쩌우 자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신임 총재를 만나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와 한국인 채용 확대를 요청했다.

재경부는 구 부총리가 방한 중인 쩌우 총재와 만나 한-AIIB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쩌우 총재가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아시아 지역 선진공여국 방문이다. 쩌우 총재는 지난 1월 16일 임기를 시작했다.

AIIB는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고 경제 발전과 지역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출범한 국제금융기구다.

구 부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AIIB의 금융 역량을 합칠 경우, 개발 사업에 있어서 시너지가 있다"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총재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은행 내 고위급에서 실무자급까지 다양한 직급과 분야에 한국인 채용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쩌우 총재는 앞으로도 한국과 기술 기반 인프라 사업 협력과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IB가 발전하는 데는 5대 주주로서 한국의 적극적 기여 덕분"이라며 한국의 지속적 협력과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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