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아들, 어디서 죽일까"...이란 국영방송 '위협'

입력 2026-08-26 07:04  



이란 국영방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을 암살하겠다고 위협하는 영상을 내보냈다.

지난 주말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배런 트럼프를 어디서 죽일까'라는 영어 문구가 적힌 그래픽으로 시작되는 3분 분량의 영상이 방영됐다고 25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 영상에는 배런이 공개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진 뉴욕시의 트럼프 타워 등 몇몇 장소들을 보여주는 그래픽이 등장하며, 후반부에는 사람들이 "1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받기 위해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는 내레이션도 나온다.

배런은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사이에서는 유일한 자식이며 3남 2녀 중 막내다. 올해 20세로 2024년 뉴욕대 스턴경영스쿨에 입학해 현재 대학생이다.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직후 당시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그의 가족 다수가 숨지자 이란 강경파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위협하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보도해왔다.

막내아들 배런을 공개 지목한 것은 처음으로 보인다고 CNN은 짚었다.

이에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요인을 경호하는 비밀경호국(SS)도 대비에 나섰다.

네이트 헤링 SS 대변인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SS는 해당 영상을 인지하고 있으며, 우리 보호 대상에 대한 위협으로 해석될 수 있는 모든 사안을 조사 중"이라며 "작전 보안 우려 탓에 보호 정보 사안은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란 측 방송의 몇몇 영상에는 트럼프 가족 일원의 이동 경로와 살해 제안이 포함돼 있다고 CNN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나토(NATO)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며 대통령 전용기에 타는 척하곤 군용 수송기로 갈아타 논란이 됐다. 이 역시 이란의 암살 위협 때문이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